【波ㆍ亂ㆍ萬ㆍ場】別館 : 五士之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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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포스팅 보충설명입니다. 기타단상

죄송합니다. 호응해주신 여러분...일단...분노하지 마시고...일단...
여러분께 선물로 보답할 터이니 잠시 끝까지 읽어 주세요 커흠.

우선, 저는 4월 1임에도 거짓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일자 포스팅의 제일 마지막을 보시면 첨언을 하나 달아두었습니다만,
친구의 설명이 더 정확하네요.

by Y군: 
전부 사실이지만,
아무 부연설명없이 두가지 사실이 섞여 있잖냐. ㅋㅋㅋ

부연설명이랄까 주어가 생략되었달까.

사실 A: 
ASTE는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3월 20일자에 개인사업자 등록신청을 하고 회사를 만들었다.
그 정체는 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사실 B:
ASTE의 집에 사는 J모씨가 청진 샤브샤브란 가게를 차렸다.
현재 ASTE는 그에 관계된 디자인 작업 일체를 도맡아서 해주는 중이다.

성남 어느 집에~사장이 두 마리~

입니다. 죄송합니다.
실은 강 모님의 덧글에 그냥 장난기가 발동했을 뿐인데...아...너무 열렬한 호응을, 그것도 진심어린 호응들을 해 주셔서 저는 몸 둘  바를 모르겠고요...ㅠㅠ
혹시라도 기분이 많이 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꿈속에서 저를 백 번쯤 찔러 죽이시고, 대신, 기회가 되어 샤브샤브집을 방문하신다면! 특별 서비스를 하도록 이야기를 해 놓았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ㅠㅠ (광고냐?)

가게 사장님한테 '아스테한테 속아서 왔다'라고 말씀하시면 버섯야채 한 접시(5000원상당) 정도는 흔쾌히 무료로 드릴 겁니다. 가능하다면 1인분 무료쿠폰도 주도록 압박을 넣겠습니다요, 후웁.

가게는 4월 1일자로 거짓말처럼 오픈을 했고요.
위치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21-7" 

...수지가 분당이 아니네요? 이건 저도 주소 찾아보고 알았습니다만 분당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 곳이니...좀 애매하지만! 

샤브샤브 먹어보고 사장 J군을 마구 타박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육수 이렇게 진하게 뽑고 이렇게 넉넉하게 줬다간 원가율이 얼마냐고, 한달 하고 망할 거냐고 그러는데 이 총각이 자기도 알고는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한테 음식 갖고 장난 하는 게 아니고 요리는 어떻게든 좋게 만들기 위해 애쓰도록 배웠기 때문에 자꾸 욕심이 난다고 그러더군요.

팽이버섯도 일반 팽이버섯 말고 노르스름한게 씹는 맛이 살캉거리는 묘한 것도 넣고, 무엇보다 다시마를 좋은 걸 씁니다.
그 왜 보통 샤브샤브 국물은 처음 나왔을 때 맛 보면 거의 맹물에 가까운데 이건 처음부터 맛이 있더군요. 어차피 고기하고 야채 넣고 끓이면서 맛은 더 진해질 텐데 여기서 바보짓 하지 말고 좀 싱겁게 하래도 말을 안 듣네요.
덕분에 이 국물로 끓인 죽이 또 맛이 있는데... 

아무튼 그 총각이 대오각성해서 국물이 싱거워지기 전에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 그리고 사업 번창하길 기원해주신 분들은 제쪽 회사에 보내 주신 응원이라고 생각해도 괜찮겠지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나올 줄 몰랐어요 ㅠ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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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ishi 2009/04/02 00:51 # 답글

    건투를 빕니다. 가끔 들러보는 사람입니다.
  • ASTE 2009/04/02 00:52 #

    감사합니다 ㅠㅠ 가끔 들러 주시는데도 이런...ㅠㅠ 열심히 하겠습니다.
  • tanato 2009/04/02 00:55 # 답글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하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X-D
  • ASTE 2009/04/02 01:02 #

    아니 죄송하다니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할게요!
  • 이오냥 2009/04/02 00:58 # 답글

    황금팽이 만세 히히
    근데 사장님 얼굴을 모르는데효?
  • ASTE 2009/04/02 01:02 #

    가슴에 명찰을 달고 있으니 알 거임.
    알바생이 다 학생이니 제일 늙어 보이는 사람을 공략하는 쎈쓰.
  • 레이첼 2009/04/02 01:02 # 답글

    아-... 어제 만우절이였군요, 모르고 하루를 지냈어요(..)
  • 라시니스 2009/04/02 01:11 # 답글

    괜찮습니다 샤브샤브니까요<???;;; 벌써 오픈했군요!빠른시일내에 가봐야겠어요>//ㅁ//<
    오오 글을 읽으니 더욱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ㅁ+ ASTE님도 샤브샤브는 아니여도 따로 개인사업 시작하셨군요^^ 개인사업 아무탈없이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ASTE님~! 진심으로 ASTE님 사업도 친구분의 개업도 전부 잘풀리시기를 응원합니다~~~!!!!
  • 세오린 2009/04/02 01:14 # 답글

    오오 이거 체크해 둬야 겠군요 /ㅂ/
  • 크리오 2009/04/02 01:18 # 답글

    항상 눈팅만 하다 첫 덧글이 이런 포스팅이라 수줍네요. 두 분 사업 모두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 아비게일 2009/04/02 01:33 # 답글

    으하 가보고 싶지만 분당 넘 머네요 (마포구 주민)
  • kypris 2009/04/02 01:43 # 답글

    가보고 싶은데 분당이 너무 멉니다 ;ㅁ; (위 댓글의 아비게일님보다 더 먼곳이네요;;) 왠지 가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으면 aste님 회사 분들이 회식하러 오실것 같은데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 많이 하셨던것 같아서 실례인듯 하지만 회사 잘 그만두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사업 번창하시기를!!! 사장님이시니까 건강 돌봐가면서 일하시고요... (그런데 보통 사장님들이 더 열심히 일하시는 경우가 많아 걱정;;)
  • 나르실 2009/04/02 07:43 # 답글

    헉.. 만우절인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런식의 함정을 파두시다니.. 어제 몸이 안 좋아서 덧글을 못 달았는데 전화위복이.. ^^;;
    독립하신 부분 축하드립니다. 무얼 만드실지 엄청 기다려집니다. +_+
    마침 용인쪽에 친구가 사는지라 식당쪽도 근시일내에 한번 들려볼까 싶네요!
  • 시오 2009/04/02 08:07 # 답글

    사실 저는 대구라서 못가겠지만 샤브 좋아하는 친구가 수도권이니 가라고 압박을 넣겠습니다! 근데 저도 가고 싶어요....ㅠㅠㅠㅠ 분당 지하철 들어가죠?ㅠㅠㅠㅠㅠ
    아스테 님도, 친구분도 대박 나셨으면 좋겠어요^^
  • 아임쵸쵸 2009/04/02 08:13 # 답글

    헙...ㅋㅋ 거짓말은 절대 안하되 사실만 부분적으로 보여줘서 독자를 속이는(?) 스킬은 클램프 거장들만 가능한 일인줄로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빡 속았(???)어요 ㅎㅎㅎ,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용>.<
  • 나즈 2009/04/02 08:27 # 답글

    으하ㅏ하ㅏㅏ; 이런거였군요;;
    저야 들은게 있으니까 샤브집을 안하시는 건 아는데 문장이 미묘하게 진실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진짜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못하고 말았지만 orz
    그러잖아도 내달쯤 분당 이모댁에 놀러가려고 했는데 멀지 않으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ㅅ<;
  • 농어 2009/04/02 09:07 # 답글

    모두 농담이겠거니 하고 조용히 지켜봤는데 의외로 있던 진실(...)에 놀랐습니다.(어이)
    샤브샤브... 먹어보고 싶네요. ㅠ_ㅠ
    하시는 일도 잘 하시길 바래요 'ㅅ')/
  • 로무 2009/04/02 10:39 # 답글

    우왕 좋네요.
    근데 너무 멀..흑
  • 에탄디 2009/04/02 11:26 # 답글

    새로 하시는 일 힘내세요^^ 샤브샤브집은 그닥 멀지 않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ㅜㅜ
  • 강호연님 2009/04/02 19:38 # 답글

    안 괜찮음.
  • 앙쥬 2009/04/02 22:34 # 답글

    헉 그런거였군요!ㅋㅋㅋㅋ샤브샤브집은 멀어서 못가지만 두 분 사업 모두 대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geasama 2009/04/02 22:38 # 답글

    채식을 해서 샤브샤브는 못먹지만... 만드신 회사는 번창하시길바래요. 뭔가 개념작이 나오지않을까하는 마음입니다. 두근두근 기대하고있겠습니다. >ㅂ<//
  • 시로긴 2009/04/05 21:40 # 답글

    언젠간 꼭 어택해서 버섯을 얻어먹고 말겠습니다!!ㅠㅜ!!
    꼭 번창하시길 바라요~~
  • mcwild 2009/04/06 17:03 # 답글

    안녕하세요 이전 B모사에서 같이 일하던 김모군이에요~

    장모 팀장님을 통해서 요렇게 인사 왔습니다.

    조만간 샤브샤브집에서 한번 뵐지도 모르겠네요 >_<
  • 세르 2009/04/07 16:18 # 답글

    두 집 다 번창하기를... 근데 이런 난세에 회사를 차리다니 모험이네. 진심으로 잘 되길...
  • 나인볼 2009/04/10 13:31 # 답글

    분당에 친구가 둘 정도 사니... 녀석들 집에 놀러 갈때 꼭 가 보겠습니다. 고기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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